본문 바로가기
죽고싶지만 00은 먹고싶어

[먹일기] 맥도날드 신제품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 먹어봄

by 보통사람냠냠 2021. 12. 10.
반응형

나에게 맥도날드란
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
빅맥! 맥너겟!! 그리고 맥모닝!!
마치 소울 푸드와 같은 빅맥이었지만 예전에 경영진이 바뀌면서 한창 맥도날드가 다 맛이 없어지고 인기가 시들해졌다가, 다시 경영진이 바뀌면서 빵이 맛있어지며 살아났더랬다.
그런데 내가 이사를 하면서 근처에 맥도날드가 없어서 한동안 가지를 못했다.

일단 홈페이지 샷


그런데 신제품이 너무 먹어보고 싶게 생겼자나!
요즘 너무 햄버거만 먹어서 좀 양심의 가책이 있지만 배가 고프니 또 먹고 싶더라..;;;;;;

근처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배달을 시켰다.

단품 6,900원 / 세트 8,200원
맥런치로 가면 세트 7,500원 / 라지 세트 8,100원
나는 라지세트 배달로 시켜먹어서 9,800원..........;;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이름도 참 길다)는 계속 파는 건 아니고 26일까지만 한정 판매하는데 매장에 가서 먹으면 업사이클링 오너먼트를 준다고 하니 먹어본다고 한다면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가서 먹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매장에 가서 먹으면 쓸데는 없지만 뭔가를 준다고 한다.


어쨌든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 도착!

라지 세트와 맥너겟
참깨빵에서 윤이 난다...(종이가 거꾸로 끼워져서 왔네W)


저 빵이 바뀐 이후로 쫄깃쫄깃 맛있어졌다.
종이 가드를 살포시 제거하고 나니....
포테이토 머쉬룸 어쩌고 버거 등장!!

감자들이 쏟아질 것 같다
아슬아슬 양상추는 한쪽으로 밀려버렸다


와 일단 비주얼이 엄청났는데, 트러플 버섯 향이 꽤 진하게 났다.
그래서 빵을 좀 열어보니 버섯이 좀 들어 있었다.

감자와 버섯

자, 그런데 맛은 어땠느냐..........
흠.......
일단 나는 감자를 좋아하는데,
트러플이 실제로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향 때문에 감자 맛은 별로 나지 않고ㅋ
버섯의 맛은 뭔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
뭔가 새로운 조합의 맛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다시 사먹을 것 같진 않....읍읍....
뭐........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서 든든한 느낌은 있다.

흠흠
역시 포테이토는 맥도날드다!!

맥도날드 포테이토가 제일 맛있다!! 냠냠!!
빨대가 필요없는 콜라 뚜껑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형태로 콜라 뚜껑이 바뀌었는데 포장 용기들이 이렇게 바뀌어 가는 것은 좋은 것 같다. (근데 빨대도 같이 온 건 함정)

그리고 나는 맥도날드에서 항상 맥너겟을 같이 먹는데,
너겟 종류는 대부분의 패스트푸드점에 함께 팔지만 개인적으로 맥너겟이 제일 맛있다!!

근본의 맥너겟! 냠냠!!

오늘은 배달로 먹어서 4조각 2,500원 짜리를 먹었지만
매장에 가서 먹으면 맥너겟의 가격 책정이 상당히 이상한 것을 볼 수 있는데,
4조각짜리 1,500원 / 6조각짜리 3,000원 / 10조각짜리 4,500원 이런 식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4조각짜리 2개를 사서 8조각을 3,000원 주고 사먹었었는데....
그러한 나의 행태를 보았을 때 4조각 먹을 거 이득이라고 생각하면서(?) 8조각을 사먹었으니 상당히 성공적인 상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맥도날드가 집에서 멀어져서 다행인 것이다.

<총평>
맥도날드는 역시 맥너겟과 빅맥!

반응형

댓글